2011년 3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상암원정으로 2011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네.
2년만의 시즌이기도 하거니와, 올해부턴 두 눈으로 직접 필드를 보는게 아닌, 렌즈를 통해 보게 되는 첫 시즌이기도 하다.
개막전을 앞두고 심심하기도 해서, 거의 2년전인 2009년 3월 7일 개막전때 찍었던 사진들을 한번 꺼내본다. 지금도 내공은 전혀 없지만 당시엔 기초지식도 부족한 상태에서 무작정 뛰어들어 찍은 사진들이라, 질은 뭐 별로겠지만..
사이즈보다 작게 표시되니, 사진을 제대로 보고 싶으신 분은 사진을 클릭해서.^^;
#1
필드로 들어와서 처음 찍은 사진. 어안인지 광각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도 광각인 것 같다.
지금은 없는 렌즈.. 아무튼 이렇게 넓은 화각으로 경기장을 잡아보는 것도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
#2
이것도 취향 따라 찍은 사진.
어차피 경기 시작하면 렌즈를 바꿔끼우는게 번거롭기도 할 것 같아서..
꽉 찬 모습이었다면 좀 괜찮은 그림이 나왔겠지만.
#3
조병득GK코치. 지금은 뭐하시려나~
#4
몸을 풀고 있는 양상민선수. 던져주는 선수는 김대의선수가 확실하다. (머리스타일+스타킹)
좀 멀리 잡힌 감이 있어서 크롭을 한번 해봤는데… (크롭한 것 그대로 리사이즈 없이 올림)
#5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_-;;
#6
200mm지만 크롭을 하니 나름 괜찮은 앵글도 나오는 것 같고
방금 생각났는데 내일 S석에서 찍으면..
곽희주는 뒷모ㅅ... 아..또 공격수로 교체투입시키나?^^;
(....)
#7
헤딩슈팅 연습.
#8
이건 당췌 뭐하자는 핀..ㅋㅋㅋㅋ 저때 아마 다이내믹 초점영역을 사용 안한걸로 기억함.
이관우 수원이랑 계약하려나...
#9
전 시즌 우승으로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의 주장직.
그 부담감이 왠지 모르게 읽히는 사진..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은 앞에서 신이 나있는데.
#10
#11
올해부턴 적으로 만나게될..
(뭔가 아쉬움이..ㅠㅠ)
#12
왜 왼손에만 장갑을..
사진으로 봐도 확연히 차이 나는 오른무릎과 왼무릎..
이 선수의 순탄치만은 않았던 선수생활이 문득 떠오르네.
#13
계속 굳어있다가 친구(포항의 김태수선수와는 대학동기다.) 만나더니 표정 피네.ㅋㅋㅋ
#14
그 기세를 몰아 데빡이아저씨랑도 기분 좋게 인사
#15
사실 이 날 사진의 대부분이..
이런 뒷모습 위주. -_-; 어쩌다 보니...그렇게..ㅠㅠ
(내공 부족이 원인..)
#16
그래도 이건 옆모습(...애써 우기는중)
#17
이런 사진도 찍어보고 싶었고. ㅋㅋㅋ
#18
이것도 크롭하면 표정 참..하하;;ㅋㅋㅋ
#19
내가 헤딩할꼬야~
#20
밑바닥에 깔린 광고판-_-;;;
#21
어찌됐건 골 넣어서 기뻐염
#22
그래서 신이 난 그랑들
#23
둘이 제법 친했음.ㅋㅋ 09시즌 시작 전에 기흥 클럽하우스 앞에서 부대찌개 같이 먹었는데.
위봉이형하고 친하다나 뭐라나.. 그래서 의사소통은 어찌 하냐 했더니..
묵묵부답..
#24
경기중에 땀을 제법 많이 닦는다.
시야가 방해되고 그런 것도 있는듯.
#25
유니폼은 왜 잘랐냐며..
#26
경기장을 가로질러 넘어와 찍은 사진.
#27
이런 구도를 원했던겅믜..
#28
빅버드 해저드ㅋㅋㅋ 저 밑에 내려가면.. 뭔가 갇힌 느낌 듬.ㅋㅋ
#29
아이고 아쉬워라~
#30
정작 운재횽 골킥 찍는건 안 찍고...
아...ㅠㅠ
#31
훈훈한 장면이랄까.
...난 솔직히 황재원보다 김형일이 좋아염;(은근히 파이터 좋아함-_-;)
#32
이름을 알 수 없는 여성분(...)과 유상철감독(?)
#33
암튼 슛돌이랑 리틀윙즈랑 볼 한번 찼는데 리틀윙즈가 졌던걸로 기억.
아니 뭐..슛돌이는 아예 맘 먹고 훈련하는 애들인데 우리 애들은..아녔단..변명을..
#34
(아마도)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인듯
#35
후반전엔 역전해보자구!
#36
충주포토클럽에 올렸던 사진.
'파울 미안해요 괜찮아요?' 라고 말했을테지만
내 맘대로 '승리를 위한 엄살과 조급함' 이라고 제목을.ㅋㅋㅋㅋㅋ
(원래 뭐든 같다붙이기 나름.ㅋㅋ)
#37
또 뒷 모습 -_-;
이 뒷장면을 이어서 보면..
결국 공을 뺏겼다 (...)
#38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_-;; (2)
#39
지금은 우리팀 선수가 되버렸네. 상상도 못했는데ㅋㅋ
#40
멍히주 랄까.
#41
몹쓸 핀-_-;;
#42
어쩌다보니 조용태의 슛터링이 들어가서 2-3으로 추격.
어쩌다보니 그걸 또 찍었을 뿐이고.
근데 정작 중요한 세리머니는 골 보고 광분해서 안 찍고(...)
#43
개막전부터 져버렸으니 기분이 좋을리가.
#44
이 씁쓸함..ㅠ
올려놓고보니
가운데정렬이 안된다 글귀들이. -_-; 왜 이러냐 웹에디터.ㅠㅠ
태그 일일히 바꾸긴 좀 귀찮고 해서.
내일은 뒷모습만 찍지말고 앞모습도 좀 찍고.
...보잘것 없는 내공으론 무리겠지만.;; 노력해봐야지..
앞으로 이 폴더에 좋은 사진이 가득가득 차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