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3 성남전 (원정, 시즌개막전)

오늘은 사진에 들어가기 앞서서 한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몇일전, 제 사진을 액자로 인화해서 어떤 선수에게 선물하신 분이 있다는걸 그 선수의 SNS 계정을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공지사항에 적어놓았듯이, 축구 사진을 비상업적·비영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선 특별히 막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는 부분입니다.

제가 조금 아쉬웠던 것은 그 사진을 쓰신 분의 댓글 때문이었습니다. 액자의 사진 화질이 별로 좋지 않다는 말씀을 남겨주셨는데, 처음 보고 좀 당황했습니다. 아마도 사진의 크기가 작아서 화질이 좋지 않다는 표현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찍은 사진인데, 그런 표현이 담긴 댓글을 보고 조금 기분이 언짢았던게 사실입니다.

만약 그 분께서 액자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원본 사진을 주실 수 있겠냐? 고 제게 물어보셨다면 저는 흔쾌히 원본 사진을 보내드렸을 것입니다. 이건 제게 관련된 연락을 주신 분들은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기왕 선물하실거라면 크기가 큰 원본사진이 좀 더 좋은 질의 선물을 만들 수 있으니, 너무 어려워마시고 제게 메일 보내주시거나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혹시 제가 웹에 올린 사진만으로 충분한 경우에도, 가급적 제게 미리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건 절대 안됩니다.' 라고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가볍게 언질이라도 꼭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적어보았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부터 개막전 사진입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R (3월 3일-탄천종합운동장-8,059명)
성남 1 (전22 황의조)
수원 2 (전9 서정진, 후27 조동건)
*경고 : 심우연, 박진포, 김평래(이상 성남), 서정진, 김대경(이상 수원)
*퇴장 :

▲ 성남 출전선수(4-4-2)
전상욱(GK) - 강진욱, 심우연, 윤영선, 박진포 - 김태환, 김성준(후35 조르단), 김철호(전28 김평래), 이현호(후43 김선우) - 김동섭, 황의조 / 감독 : 안익수
*벤치잔류 : 정산(GK), 임채민, 이요한, 황재원

▲ 수원 출전선수(4-4-2)
정성룡(GK) - 홍철, 보스나, 곽광선(후0 연제민), 홍순학 - 최재수(후18 김대경), 김두현(후45 스테보), 오장은, 서정진 - 정대세, 조동건
*벤치잔류 : 양동원(GK), 이종민, 조지훈, 조용태

#1

몸풀이 나온 정성룡

#2

디도코치님 바라보는? 양동원

#3

디도코치님

#4

뒷모습

#5

축구장에 말 등장!ㅋㅋ

원정팬들이 야유 보내니까(성남 상징=말) 말이 막 놀라서 숨소리가 거칠어지길래 ㄷㄷㄷㄷ

#6

원정온 팬들에게 인사하는 선수들

#7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는 연제민

#8

몸풀기 전 화이팅

#9

정대세

#10

몸 푸는 최재수

#11

이창엽코치님

#12

친정팀과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홍철

#13

돌아온 '최를로스'! 최성용코치님

#14

망중한

#15

몸 푸는 곽광선선수

#16

#17

#18

#19

현역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찰랑찰랑 머릿결

#20

#21

지켜보고있다

#22

#23

잘 좀 해줘요 헤헤ㅋㅋ

는 아니고 올 시즌부터 엄격히 적용된 골키퍼 6초룰에 대한 얘기중

#24

방가워요

#25

표정이...

#26

#27

#28

#29

#30

아가야 형 손 잡아야지

#31

내 손 잡아야지

#32

#33

활짝

#34

#35

탄천의 명물(???) 국민의례

#36

눈부셔

#37

방가워요

#38

#39

#40

오늘의 코디는 노란 넥타이

#41

잘생김..

#42

전반전 화이팅

#43

기도하는 성남 이현호

#44

#45

#46

코너킥 차러가는 주장님

#47

#48

올 시즌 첫 굴욕샷 당첨 축하드립....

#49

대세 괜찮니? 쓰담쓰담

#50

홍철의 돌파!

#51

잘했어요

#52

#53

#54

#55

쫓아가서

#56

볼 끊어내고 다시 공격!

#57

홍순학의 로빙패스를 받은 서정진의 슛~...인데 서정진은 가려서 안 보임ㅋ

#58

근데 이게 들어감.ㅋㅋ

차분하게 골세리머니 구상중

#59

그래 일단 활짝 웃고

#60

어퍼컷 날려주고

#61

세리머니 같이 해요 우리

#62

아빠 미소 김주장

#63

경기 전날 득남한 오장은선수를 위한 세리머니

 

#64

#65

홍철 표정 뭔가 야릇해...

#66

뒤늦게 정대세도 합류

#67

#68
야 서정진 어디 가쏘

#69

여기 있네 요놈ㅋ

#70

큰형님의 쓰담쓰담

#71

#72

큰 형님 아프심

#73

오프사이드에요오오~~?

#74

블루 불도져

#75

같은 편이 봐도 ㅎㄷㄷ

#76

공 오기 전부터 서정진 꼭 끌어안은 박진포.

#77

프리킥 준비

#78

볼 컨트롤하다 파울 얻어냄

#79

#80

프리킥

#81

점프~

#82

열린 공간 보는 최재수

이 장면 이후 슈팅 뙇~

#83

아퍼!!

#84

보스나 프리킥슛

#85

#86

#87

간지 안익수

#88

#89

흘러나온 볼을 바로 때리는 정대세

#90

물 마시랴 감독님 말씀 들으랴

#91

정대세 헤딩

#92

#93

#94

코너킥 수비

#95

공 내려놓고

#96

골킥~~

#97

#98

태클하다가 성남 박진포와 부딪치고 고통스러워하는 오장은

#99

#100

괜찮어~

#101

전반 끝. 라커룸 들어가시는 감독님

#102

후반전 곽광선선수 대신 신인 연제민선수 교체투입

#103

보스나가 하이파이브로 환영

#104

못 보던 깃발인듯

#105

#106

#107

후반 초반엔 서정원감독님을 계속 지켜보기로.

#108

진지한 자세로 묵묵히 경기를 지켜보시다가

 

#109

선수들의 플레이에 일일히 격려의 박수를 보내신다.

#110

코너킥 차러 가는 홍철..인데 관중석배경이 노란색, 파란색으로 연달아 나온게 신기해서 붙여봄

#111

#112

#113

공격가담 연제민

#114

#115

고민에 빠지심

#116

코..코트 멋있다...

#117

몸 푸는 조지훈

#118

신인 김대경

#119

조용태

#120

#121

#122

#123

노출 맞추기 짱 힘들었음...은 뻥이고 후반전에 노출 맞추는거 까먹고 그냥 전반전 셋팅대로 찍었음ㅋㅋㅋㅋ

#124

#125

#126

노출 조절 안해서 노랑 딱지가 허옇게 되버린 상황

#127

최재수 빠지고 김대경 투입

#128

박수 짝짝

#129

물 한모금

#130

호흡이 안 맞아 패스가 불발되자 사과하는 정대세

#131

#132

어린 나이지만 계속 선수들에게 박수로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리딩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133

그 와중에 갑자기 조동건에게 킬패스가 날아옴

#134

칩샷하길래 어어 어? 했더니

#135

우왕ㅋ골ㅋ

#136

피..핀 나갔네..

#137

그러더니 사진기자쪽으로 돌ㅋ진ㅋ

난 코너라인쪽 말고 다른 쪽에 있어서 얼른 트랙 뒤쪽으로 빠지면서 찍었지만

얼굴만 댑다 크게 나왔지...

#138

갑자기 누가 손으로 입막길래 뭔가 했는데

#139

쥐어뜯기 달인 홍순학선생 등장..

근데 이건 목꺾기 같은데ㅋㅋㅋㅋ

#140

아 이 형들 참 힘드네ㅋ

#141

이제 정상으로 돌아옴

#142

박수치다가 누군가를 봄

#143

대세형과 포옹

#144

#145

그러더니 감독님께도 달려가서 포옹ㅋㅋㅋㅋ

#146

#147

벽 위치 스프레이로 표시

이거 때문에 그런지 벽 더 뒤로 가라고 휘슬 계속 불고 이런게 없어져서 좋아진듯

#148

김대경 돌파

#149

혼전

#150

난리남ㅋ

#151

아 아포

#152

부주장 오쨩에게 완장 채워주고 김두현은 교체아웃

#153

뒤에 있는 스테보가 김두현 대신 투입됐져

#154

#155

측면에서 시간 보내기

#156

경기 종료! 기도하는 조동건 뒤로 쫓아간 정대세

#157

잘했어 임마ㅋ

#158

대세 동건

#159

연제민 합류ㅋ

#160

웃음꽃 활짝

#161

개막전 승리!

#162

#163

#164

#165

#166

만세삼창 한번 하고!

#167

김두현 주장이 한번 더 하자고 해서 한번 더!

#168

#169

7년만에 이겼으니 인증샷도 남기고ㅋ

#170

#171

좀 더 뒤에서 찍었어야했는데..

#172

#173

신난 조동건

#174

선수들이 다 들어간 뒤에도 반대편으로 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오는 정대세

#175

#176

서정원감독님 인터뷰

"선수들을 믿었던 것이 이번 경기에서 주효했던 것 같다. 첫 경기에 많이 안 좋았던 것이 있었지만 똑같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177

"작년에는 팀의 색깔이 뚜렷하게 있지 않았는데 올해는 동계훈련 때부터 팀 색깔을 만들기 위해 연습했고 경기장 안에서도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