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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2년전 개막전 사진 2011년 3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상암원정으로 2011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네. 2년만의 시즌이기도 하거니와, 올해부턴 두 눈으로 직접 필드를 보는게 아닌, 렌즈를 통해 보게 되는 첫 시즌이기도 하다. 개막전을 앞두고 심심하기도 해서, 거의 2년전인 2009년 3월 7일 개막전때 찍었던 사진들을 한번 꺼내본다. 지금도 내공은 전혀 없지만 당시엔 기초지식도 부족한 상태에서 무작정 뛰어들어 찍은 사진들이라, 질은 뭐 별로겠지만.. 사이즈보다 작게 표시되니, 사진을 제대로 보고 싶으신 분은 사진을 클릭해서.^^; #1 필드로 들어와서 처음 찍은 사진. 어안인지 광각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도 광각인 것 같다. 지금은 없는 렌즈.. 아무튼 이렇게 넓은 화각으로 경기장을 잡아보는 것도 해보고 싶었던.. 더보기
2008 시즌 퍼포먼스 모음! 3월 9일 대전전, 서막을 연 푸른제국. 베테랑 선수들의 이적으로 많은 이들이 걱정한 시즌이었지만, 결국 컵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치열한 접전 끝에 정규리그도 1위로 마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였다.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덤으로- 정규리그도 종료되었고하니, 올 시즌 우리가 펼친 퍼포먼스를 사진으로 돌아보려한다. 한달 정도 남은 챔피언결정전 때는,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 같다. 2년간 수원을 떠나게 될테니, 정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임해볼 생각이다. (2008.12.16 추가) 2차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했던 퍼포먼스의 준비과정도 적어넣습니다. #1. 03.09 vs대전 (at.Big Bird) - 푸른제국, 별4개 변환카드섹션 photo by Dami 지난 시즌 포항과의 플레.. 더보기
Captain, Oh My Captain! 수원은 매 해 1년 임기의 주장을 뽑는다. 창단년도 김두함으로 시작되어 신성환, 정성훈, 신홍기, 박건하, 서정원, 김진우, 이병근, 최성용, 김남일, 이관우에 이르기까지. 11명의 주장중 2년 이상 주장직을 수행한 이는 수원의 황금기를 이끈 신홍기선수 뿐이다. (99~00) 2008년 1월. 수원은 선수단 투표를 통해 12대 주장을 선출하였다. 그 이름은 송종국. 누구나 다 아는 대스타다. '주장' 송종국은 시즌 전부터 전과는 다른 모습을 여럿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동안 꽤나 길었던 그의 머리는 주장이 되면서 짧아졌고, 언론에도 자주 노출되기 시작한 것이다. 송종국의 인터뷰는 자신감으로 가득차있었다. 언론과 대화할때 꽤나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선수의 자신감 찬 발언이었지만 솔직히 그리 믿음이 가진 않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