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3 경남전 (원정)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1라운드(8월 13일-창원축구센터- 7,809 명)

경남 0
수원 2(20’ 스테보, 71’ 곽희주)

▲경남 출전선수(4-4-2)
김병지(GK)- 정다훤, 루크, 이경렬, 박재홍- 정대선(HT 김인한), 강승조, 윤빛가람(73’ 모나또), 서상민(55’ 조르단)- 이효균, 호니/ 감독: 최진한 
*벤치 잔류: 이정래(GK), 김종수, 이재명, 최영준

▲수원 출전선수(4-2-3-1)
정성룡(GK)-홍순학, 오범석, 곽희주, 오장은- 박현범, 이용래- 하태균(66’ 최성환), 이상호(90' 이현진), 염기훈-스테보/ 감독: 윤성효
*벤치 잔류: 양동원(GK), 양상민, 박종진, 게인리히, 디에고

 

주말 수도권엔 200mm 이상의 폭우가 오고 영남지방은 폭염주의보!

라는 예보를 믿고 내려갔는데, 폭염은커녕 앞이 안 보일 정도의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우중혈투 끝에 3년만의 경남원정 승리. 좋은 추억이 된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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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도착했을때도 하늘이 우중충하긴했지만 가벼운 이슬비가 떨어지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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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이 다가오자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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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발출장한 하태균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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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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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범선수가 돌아온 이후 중원의 무게감이 한층 두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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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앙수비로 활약중인 오범석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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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창원축구센터엔 제법 많은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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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염기훈선수가 프리킥을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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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던 빈 공간에 번개 같이 나타난 스테보선수의 헤딩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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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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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슬라이딩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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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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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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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거듭될수록 거세지는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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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강상황. 곽희주선수가 오장은선수에게 이것저것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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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범선수에게도 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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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선수를 격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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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비친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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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주선수가 팀에서 제법 고참급이고, 현재의 4백에서 유일한 전문수비수이다보니

이 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위치를 잡아주고 격려하는 모습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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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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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리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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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거센비로 후반전엔 필드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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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소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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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보고 쫓아가다 미끄러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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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래선수의 회심의 슈팅!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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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은선수가 크로스를 올리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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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덩!

오장은선수가 유난히 많이 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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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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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을 차기 전, 그랑의 환호를 유도하는 염기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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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킥에서 벼락처럼 달려든 곽희주선수의 헤딩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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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골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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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선수와 하이파이브!

막판에 교체되어 나간 뒤에도 디에고선수와 계속 말을 주고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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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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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실점행진을 이어가고있는 정성룡선수

이 날도 몇차례 결정적 위기를 잘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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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교체투입된 이현진선수의 아쉬운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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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달려온 팬들과 만세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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